4월 29일 05:10 MLB LA다저스 신시내티 > 야구

다저스 선발은 커쇼, 신시는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커쇼는 3승 2패 2.56의 방어율, 그레이는 1패 7.88의 방어율이다.

커쇼는 지난 등판에서 샌디 상대로 QS+를 기록하며 선발로써의 역할은 했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에게 멀티포를 내준게 패인이었다. 다른 타자들은 잘 틀어막았지만 타티스를 넘지 못하고 2패를 당했다. 그래도, 4경기 연속 qs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해주는 에이스다. 신시 상대로도 최근 등판에서 qs+를 했다.

그레이는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고 아직 몸상태도 100%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등판에서도 세인트 상대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는데 아직 제구와 구위 모두 정상이 아니다. 커브는 잘 들어가고 있지만 포심과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모두 높기에 이닝을 먹기가 쉽지 않다. 다저스 상대로 최근 등판에서 3실점 패전이 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이름값에서는 그레이도 높은 투수지만 커쇼의 안정감에는 비할 수 없다. 홈에서 유독 더 강한 커쇼기도 하다. 신시 타선이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에게는 득점 기대치가 높지만 브레이킹볼 위주의 투수 상대로는 재미를 못 보고 있고 다저스는 베츠와 시거의 테이블세터 진부터 그레이를 난타할 수 있다.

신시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