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02:05 MLB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 야구

필라 선발은 애런 놀라, 세인트는 존 갠트가 나선다. 놀라는 1패 3.45의 방어율, 갠트는 1패 3.0의 방어율이다.

놀라는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평균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2실점 이하 경기를 하고 있지만 팀 타선이 상대 1선발을 잘 공략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로테이션의 변화가 생기며 드디어 하위 선발을 상대한다. 전성기에 들어간 투수로 속구를 이용한 삼진 능력이 있고 위기 대처도 수준급이다. 원정보다 홈에서 더 강점이 있는 투수기도 하다. 세인트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2승무패 1.38의 방어율로 강했다.

갠트는 1이닝을 책임지는 셋업맨이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허드슨의 자리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시즌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는 의외로 버틸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마무리 투수 특유의 포심이 강력하고 슬라이더도 구종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단, 이닝이 길어질수록 주춤하는 점은 분명히 있다.

필라 승리를 본다. 하퍼와 리얼무토, 세구라등의 타격감이 절정인데 유일하게 부진하던 매커친마저 살아난 모습이다. 갠트의 빠른 공을 충분히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는 칼슨의 성장세가 있고 에드먼이 잘 출루 중이지만 골드슈미트와 카펜터등 베테랑 타자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놀라 상대가 편치 않기도 했다.

세인트 타선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