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09:10 메이저리그 밀워키 피츠버그 > 야구

밀워키 선발은 아드리안 하우저, 피츠버그는 브루바커가 나선다. 하우저는 1승 1패 1.80의 방어율, 브루바커는 1승 1.93의 방어율이다.

하우저는 지난 시즌 부진에도 감독의 굳건한 신임 속에 이번 시즌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졌고 성적으로 증명 중이다. 첫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더니 다음 등판에서는 세인트 타선에 무자책 승리를 따냈다. 속구가 93마일 정도 나오는데 무브먼트가 좋기에 땅볼을 만들어낼 수 있고 커브도 결정구로 가치가 있다. 피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3.75의 방어율이었다.

브루바커는 지난 등판에서 컵스 상대로 승리했다. 5.1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 경기를 했다. 솔로홈런 한 개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였는데 문제가 됐던 제구에 확실히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밀워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하며 4.0의 방어율이었다.

밀워키 승리를 본다. 홈에서 강한 하우저가 출전하고 그의 시즌 컨디션도 인상적이다. 또, 옐리치와 콜튼 웡, 케인등의 부상 결장에도 쇼와 가르시아. 나르바에스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브래들리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피츠도 프레이저와 모란의 타격감이 뜨겁지만 하위타선에서는 해결하는 선수가 없다.

선발 투수들이 5이닝 정도는 버틸 것으로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