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18:30 KBO 기아 롯데 > 야구

기아 선발은 이의리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 이의리는 승패없이 3.18의 방어율 , 김진욱은 1패 10.80의 방어율이다. 

이의리는 14일 선발이 유력했지만 컨디션 관리 차 하루의 휴식을 더 하고 이 경기에 나선다. 첫 등판에서는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위력적인 포심을 최고 시속 150까지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으며 타자를 요리했다. 포스트 양현종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투구였다. 

김진욱도 키움 상대로 데뷔전을 치뤘다. 5이닝 동안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며 혹독한 프로의 벽을 맛보았다. 그래도, 2회까지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140 후반의 패스트볼은 힘이 있었다. 이의리보다 제구 쪽에서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이기에 보더라인 피칭에 적응되면 언제든 QS를 기록할 잠재력이 있다.

오버를 가져간다. 두 투수 모두 팀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지만 두 팀은 수요일 12회 연장을 치루느라 필승조를 모두 소모했다. 김원중과 정해영등 두 팀의 마무리는 2이닝 이상을 던졌다. 때문에, 선발투수 다음에 나올 선수 쪽에서 안정감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득점이 나올 것이다.

승리는 롯데를 가져간다. 첫 선발 등판에서는 이의리가 인상적이었지만 롯데는 기아보다 강한 타선을 보유했다. 전준우와 정훈, 이대호와 안치홍등 좌투수의 속구를 장타로 연결할 선수도 많다. 기아는 수요일 김민식의 끝내기 희비로 승리하긴 했지만 터커와 최형우, 나지완의 타격감이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롯데승

+1.5롯데승

9.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