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09:10 메이저리그 휴스턴 오클랜드 > 야구

맥컬러스는 첫 등판부터 위력적인 피칭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부상 복귀 이후 첫 해였기에 제구를 잡는데 다소 고전했지만 이번 시즌은 준비가 잘 된 모습이다. 주무기인 너클커브를 결정구로 삼으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는데 5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내줬다. 오클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경기 승리와 더불어 최근 3경기에서 2승 3.60의 방어율이었다.

머네야는 휴스턴을 상대한 첫 경기부터 난타당했다. 2시즌 전만 해도 팀의 1,2선발 급으로 평가받았는데 비교적 젊은 29세 시즌임에도 구위의 하락이 보인다. 특히, 우타자 상대에 약점을 보이는데 슬라이더와 커터등 결정구가 원하는대로 들어가지 않고 있다. 휴스턴 상대로는 최근 3경기에서 홈런을 4개나 맞을 정도로 고전했다.

휴스턴 승리를 본다. 알튜베와 브레그먼, 구리엘로 이어지는 막강 우타선이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기에 머네야를 다시 공략할 것이고 알바레즈와 터커등 젊은 좌타선도 좌투 상대로 약하지 않다. 오클은 주전 1루수이자 중심타자 맷 올슨이 무릎 부상으로 정상 몸상태가 아니고 채드 핀더의 공백으로 인해 펀치력의 약화가 있다. 시미언이 떠난 리드오프 자리도 해결되지 않았다.

휴스턴 타선이 다득점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1.5휴스턴승/8.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