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05:10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워싱턴 > 야구

뷸러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필드에서 1피홈 4피안타 2실점으로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시즌 초지만 벌써 90마일 중반대까지 포심 구속이 나오고 있고 슬라이더와 커브도 안정적으로 구사 중이다. 워낙 최고 수준의 구위를 갖고 있는데 브레이킹볼의 제구도 좋기에 3선발로는 리그 내의 어떤 선수도 그의 옆에 설 수 없다. 워싱턴 상대로는 4경기에서 1승 1패 1.80의 방어율로 강했다. 

로스는 지난 시즌을 부상과 코로나로 인해 포기했다. 이번 시즌 팀의 5선발 후보군이었는데 레스터와 코빈등 상위선발들이 코로나로 빠져있기에 비교적 빠른 등판에 나선다. 장신에서 나오는 패스트볼은 위력적이지만 워낙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에 장단점이 분명하다. 다저스 상대로는 19시즌 2경기에서 1패 9.53의 방어율로 약했다.

다저스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뷸러가 로스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갖고 있고 뷸러는 짐머맨과 터너, 소토등 워싱턴 중심타선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다. 시거와 터너, 반스가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먼시와 럭스등 로스를 공략할 좌타선이 충분한 다저스가 초반부터 로스를 공략할 것이다.

다저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2LA다저스승/8.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