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0일 08:30 뉴욕 시티 FC :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축구

◈뉴욕 시티 (동부 4위 / 승무무패승)

이전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앞선 리그 3경기 무승 행진을 깼다. 팀 특유의 강공이 잘 묻어 나온 경기였다. 숏패스 위주로 점유율을 높인 뒤, 양질의 전진 패스로 상대 수비 라인을 파훼한다. ‘주포’ 헤이버(FW)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외 1선 자원인 카스테라노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방 무게감을 높인다. 최근 경기서 세트피스 적중률까지 높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서 도합 13골을 적중했는데, 그 중 절반인 6골이 세트피스 득점이다. 메디나(CAM, 최근 5경기 3골) 등 날카로운 킥을 구사할 수 있는 키커들이 즐비하다. 어떤 방식으로든 1득점 생산은 충분히 올릴 수 있다. 변수는 수비다. 이전 4경기서 전부 실점을 내줬다. 스리백을 활용해 수비벽을 쌓고 있으나 차노트(CB)와 샌즈(CB) 등 센터백 자원들 개인 기량이 떨어져 위기를 반복한다. 중원 조합의 수비 가담 역시 기민하게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필요 이상의 위기를 반복할 것이 자명하다. 상대 공격력을 고려했을 때,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해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뉴 잉글랜드 (동부 1위 / 패무승승승)

이전 6~8라운드 3연승으로 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뽐내며 스퍼트를 내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또한 선전 가능성이 높다. 우선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카이세도(CDM)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했으나 폴스터(CDM)와 맥나마라(CDM) 투 볼란치 조합이 1차 저지선을 잘 세워주며 상대 공세를 막는다. 이들의 시너지가 물이 오른 터라 대량 실점을 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심지어 가장 최근 맞대결서 2-1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도 있다. 점유율 33대67, 슈팅 수 5대8로 밀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공격 집중력을 높여 효율을 뽑아냈다. 최근 경기서도 부크사(FW, 최근 5경기 3골)와 힐(CAM, 최근 5경기 1도움) 중앙 라인을 활용한 단순한 공격이 성과를 낸다. 뉴욕 시티 수비 불안을 집요하게 공략해 1~2득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뉴욕 시티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뉴욕 시티다. 기본 전력 자체가 좋으며 맞대결마다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하지만 결과가 항상 좋지 않았으며,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도 감안해야 하는 일정이다. 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뉴 잉글랜드가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넘긴 뒤, 1, 2선 조합을 활용해 결과물을 따낼 것이 유력하다. 뉴 잉글랜드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뉴 잉글랜드 승  

[[핸디]] : –1.0 뉴 잉글랜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