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0일 18:30 FC 신시내티 : 콜로라도 라피즈 > 축구

◈신시내티 (동부 14위 / 패패패승패)

승점 4점으로 동부 지구 최하위에 올라있다. 상대 전력을 막론하고 매 경기 실점을 내준 결과 6경기를 치른 현재 15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의 불명예를 썼다. 기본적으로 스리백을 사용하지만 수비 시, 윙백을 후방 끝까지 물려 파이브백으로 전환한다. 수적 우세를 살릴 수 있겠으나 선수 개인 기량 부족과 압박 저하로 오히려 잡음을 낸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페터슨(CB)과 반 더 워프(CB) 부상이 길어져 신뢰도가 떨어지는 대체 자원들을 기용해야 하는 불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한 결과,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전망이다. 득점 성과 역시 쉽게 나지 않는다. 최전방 공격 라인 침투가 한 박자씩 느려 속도감 있는 역습을 살리지 못하고, 지공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하더라도 중원 자원인 아코스타(CM)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다. 후술하겠지만 조직적인 수비를 가져가는 콜로라도다. 후방 라인 공략에 있어 애로가 많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콜로라도 (서부 4위 / 승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댈러스 전서 3-0 대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흐름과 기본 전력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특히 원정 경기 수비 성과가 좋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7점까지 떨어진다.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위기를 유연하게 넘기는 편이다. 윌슨(CB)과 로젠베리(RB)가 중심축을 잡아 적재적소의 압박과 커버 플레이를 시도한다. 상대 빈공을 감안했을 때, 무실점 도전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게다가 최근 맞대결서 3-1 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경기서도 전반 초반 빡빡한 라인을 형성해 위기를 최소화했고, 전반 막판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겨 득점 성과를 냈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또 다시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는 승리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콜로라도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콜로라도다. 최근 상승세와 전력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조직적인 수비가 선결돼있고, 맞대결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낸 바 있기에 기대감이 높다. 꼴찌 신시내티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공·수 밸런스가 붕괴된 상황서 큰 성과를 내기 힘든 일정이다. 콜로라도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0 콜로라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