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1월 13일 23:00 스타드 브레스트 29 : 트루아 AC > 축구

◈브레스트 (프랑스 1부 19위 / 패패승무패)

여전히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실점 제어가 되는 모습은 긍정적인데, 득점 난조로 인해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슬리마니(FW)가 전열에 복귀한다는 소식은 긍정적. 다만 올 시즌 슬리마니도 리그에서 1골 1도움에 그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필드플레이에서 정확도 낮은 롱볼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필드골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골을 세트피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카스티요(RW / 8경기 3골 2도움)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있지만, 홀로 다득점을 만들 수 있을 확률은 적다. 수비는 더 큰 문제. 압박 위주로 상대를 옭아매려고 하지만 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다. 특히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순간에는 집중력이 뚝 떨어지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모양새. 후반 실점 평균 수치가 1.07이고, 80분 이후에 허용한 실점도 6골이나 되고 있습니다.

◈트루아 (프랑스 1부 13위 / 패무무패무)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마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난타전을 만드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으나, 고질적인 후방 불안으로 인해 승점 3점을 적립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1-1로 무실점에 실패하면서 19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에 실패했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슈팅을 허용하는 빈도가 굉장히 높은 편. 올 시즌 리그에서도 당연히 무실점 경기는 없다. 브레스트의 공/수 밸런스가 좋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현명할 것입니다. 다만 공격적인 무브는 꽤 괜찮다. PSG를 상대로 3-4로 난타전을 만든 경험이 있으며, 발데(FW / 14경기 7골 3도움)가 역습의 방점을 꽤 잘 찍어주고 있는 상태. 오픈플레이, 세트피스, 속공 등 가지고 있는 공격의 패가 상당히 많고, 역습을 나갈 때도 롱볼에 의존하는 빈도가 적어 정확성 낮은 방식에 의존하지도 않는다. 브레스트를 상대로도 득점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트루아의 승리를 점치겠다. 두 팀의 득점력을 비교했을 때, 트루아가 한 수 위의 기량을 가진 것은 사실. 트루아가 올 시즌 리그에서 무실점 기록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수비적인 리스크가 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브레스트가 확률 낮은 롱볼에 의존하고 있고 주력 공격수의 폼도 좋지 못해 수비적 약점이 다소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트루아의 수비 능력이 걱정스럽다면 오버 ▲(2.5)를 주력으로 삼아도 좋은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트루아 승

[[핸디]] : +1.0 트루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