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7월 3일 18:00 충남 아산 FC : 부산 아이파크 > 축구

◈충남아산 (리그 5위 / 패승무무승)

시즌 초반에 비해 흐름이 좋다. 5월 중순 부천과의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8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해당 1패도 ‘1위’ 광주 원정길에서 허용한 패배다. 특히, 홈에서는 11전 6승 4무 1패로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는 중. 순위도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려 있는 5위까지 올라왔다.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력이지만, 그렇다고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전 경기에서는무려 3골을 집어넣으며 다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토종 선수로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산도프스키’라는 별명의 유강현(FW, 최근 5경기 3골)의 득점 감각이 매우 좋으며, 이전 경기에서는 ‘주력 중원’ 최범경(MF)이 프로 데뷔 첫 득점과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다양한 선수들로부터 득점이 나오고 있는 중. 이번 일정도 실점 최소화와 더불어 득점도 가능하겠다.

◈부산 (리그 11위 / 패승무무패)

박진섭 감독 교체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선임 후 첫 경기인 안산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곧바도 감독 교체 효과를 보는 듯 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진전이 없다. 물론, 경기력 측면에서는 페레즈 감독이 있을 때 보다 나아진 모습이지만 꼴찌에 쳐져 있는 만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상황.박진섭 감독은 기존의 3백에서 자신이 지향하는 4백으로 전술을 변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술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U-23 대표팀 차출로 인해 빠져 있었고, 외국인 선수들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이었기 때문. 그래도 벌써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동수(DF), 어정원(FW), 문창진(MF)까지 3명을 영입했으며, 박진섭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해당 전력들을 모두 경기에 투입하며 자신의 청사진을 점점 그려가고 있다. 충남 아산의 흐름이 좋지만, 마냥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

◈코멘트

최근 양 팀 모두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부산은 5월 초 감독 교체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팀에 감독의 색채가 입혀지지 않은 모습. 때문에 확실한 컬러의 충남아산이 이번 일정에도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충남아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