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6월 26일 19:00 포항 스틸러스 : 김천 상무 FC > 축구

◈포항 (리그 5위 / 승승무승패)

이전 경기에서 수원에게 일격을 당하며 좋은 분위기가 깨졌다. 수원의 간절함과 에너지레벨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리그 순위도 5위로 내려온 상황. 6위 대구와 승점 4점차로 벌어져 있지만 이전 경기와 같은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언제든지 따라 잡힐 수 있는 상황이다.홈, 원정 성적이 꽤나 차이가 나는 전력. 이번 시즌 홈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게 허용한 1패밖에 없지만 원정에서는 패배의 비율이 더 많다. 홈에서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패스 네트워크가 더욱 잘 형성되는 모습이며, 공격 작업도 원할한 모습. 홈에서 득점을 넣지 못한 경기는 언급한 전북전밖에 없다. 여기에 김천의 원정 성적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원정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중. 해당 1승도 꼴찌 성남 원정에서 거둔 승리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포항의 승리의 가능성은 매우 높겠다.

◈김천 (리그 8위 / 패패무패무)

시즌 시작 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선수단을 보고 ‘레알 김천’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 무색할 만큼 최근흐름과 성적이 좋지 않다. 이전 7경기동안 승리가 없다. 심지어 국가대표에서 나름대로 활약한 선수들이 돌아와서도 다르지 않은 상황. 순위도 8위까지 순식간에 떨어지며 파이널 A 진입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이전 경기에서 김천의 약점인 수비 문제와 측면 공격을 해결하기 위해 3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은 개선되지 않은 모습. ‘중원 자원’ 문지환(MF)을 3백의 가운데 자리에 놓는 변화는 전반 10분만에 문지환이 부상으로 연제민(DF)과 교체아웃되며 물거품이 됐으며, ‘주력 2선’ 김한길(FW)을 좌측 윙백으로 배치한 전술도 김한길의 개인 능력 부족으로 인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코어 라인인 조규성(FW, 이전 경기 1골)과 이영재(MF, 이전 경기 1도움)를 이용한 공격 전개만이 위협적으로 다가갔다. 포항도 측면에서 나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홈 7경기에서 4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승 고리를 끊기 어렵겠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모두 오버 (2.5 기준)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또한 포항이 이전 경기에서 흐름이 한풀 꺾이긴 했으나 이번 시즌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그에 반해 김천은 최근 흐름도 좋지 않고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등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이번 일정도 홈 팀 포항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포항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