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6일 09:00 휴스턴 디나모 : 시카고 파이어 > 축구

◈휴스턴 (서부리그 10위 / 패승패패패)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지 않다. 컵대회 포함 3연패를 기록 중. 순위도 서부리그 10위며 꼴찌 산호세와 승점 3점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태. 이전 두 시즌 연속 서부리그 꼴찌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나은 편이지만, 흐름이 계속된다면 3시즌 연속 서부리그 꼴찌를 차지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4-2-3-1 포메이션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향하지만, 최근 들어 수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며 실점이 잦아진 것이 부진의 주 원인. 3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수비 뿐만 아니라 3선 자원인 베라(MF), 카라스퀼라(MF), 바트로(MF)와 같은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중. 또한 시카고가 하위 레벨 치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역습 위주의 공격을 시도해야한다. 하지만, 5월 말부터 역습의 짜임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최대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시카고 (동부리그 14위 / 패무패패승)

리그 11경기 무승을 달리다가 이전 경기에서 DC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무승 고리를 끊었다. 사실 성적이 좋지 않지만,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하위 레벨의 DC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충분히 승리를 거둘 만한 경기를 보여줬다. 여전히 순위가 꼴찌긴 하지만 중위권과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는 상황. 중-하위 레벨의 팀들을 확실하게 잡아내고는 있다.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중, 하위 레벨의 팀들과 경기를 할 때는 높은 점유율, 많은 슈팅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는 타입. 하지만, 결정력과 역습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이 매우 부족해 좀처럼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주력 1선’ 프리지빌코(FW, 최근 2경기 1골 1도움)가 이적 후 시즌 초반 적응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적응한 모습. 이전 시즌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던 프리지빌코가 살아난다면 결정력이 부족한 시카고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전망. 최근 휴스턴의 수비가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코멘트

시카고가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 휴스턴이 최근 4경기 연속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시카고는 그동안 준수했던 경기력에 보상이라도 받듯이, 이전 경기에서 1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기세가 올라온 상황. 반면 휴스턴은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최근 3연패를 기록 중. 시카고가 중, 하위 레벨의 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시카고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카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