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5월 15일 22:30 SC 프라이부르크 : 바이에른 뮌헨 > 축구

◈프라이부르크 (리그 9위 / 패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쾰른 전 4-1 대승으로 앞선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끊었다. 허나 순위가 사실상 중위권으로 확정된 탓에 나머지 일정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리그 최강자 뮌헨을 상대로 작정하고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100% 전력을 다해도 열세는 분명하다. 우선 수비 자원인 굴데(CB)와 하인츠(CB)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했다. 상대 강공 제어에 약점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최근 9번의 맞대결서 2무 7패로 상성이 뚜렷하다. 아무리 버티기 전술로 나선다 하더라도 수비와 중원 미드필더 간 잡음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전망이다. 이변을 꾀하긴 어려운 일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전 6-0 대승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호조의 분위기를 이을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반대로 잔여 경기 동기 부여를 잃었다. 물론 기본 전력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일격을 맞을 확률은 떨어지지만 90분 내내 경기 집중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이전 31라운드 마인츠 전을 답습하는 결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변수는 레반도프스키(FW, 최근 5경기 9골 1도움)다. 그는 현재 리그 39골로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골인 40골 달성을 눈 앞에 뒀다. 이번 라운드서 이를 갈아치우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다른 동료 도움 없이도 혼자 해결하는 능력이 출중한 선수다. 상대 집중 견제를 뚫고 득점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2득점 생산은 전혀 무리한 도전이 아니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그만큼 변수가 미칠 영향이 크다는 방증이다. 물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뮌헨이다.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상대에 절대 우세를 점한다. 하지만 앞선 경기들처럼 전력을 다해 상대를 몰아칠 필요는 없다. 득점이 고픈 레반도프스키가 경기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다. 프라이부르크 득점 생산마저 단언할 수 없다. 뮌헨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매력적인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바이에른 뮌헨 승

[[핸디]] : +1.0 바이에른 뮌헨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