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월 26일 23:30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 FC 쾰른 > 축구

◈그로이터퓌르트 (리그 18위 / 무승패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열세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에 가까운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예상된다.17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잠시 돌풍을 일으키는 듯 했으나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그래도 이전 보다 나아진 경기력은 고무적이다. 특히 홈 5경기에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고 윗선에서는 흐르고타(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의 페이스가 좋다. 전방에서 볼 수취인 역할과 동시에 팀 내 모든 세트피스 키커 역할까지 담당하면서 유일한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전반에 득점에 성공할 정도로 전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데 능하다. 이들의 역습 기조가 이어진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하지만, 수비에서의 약점은 뚜렷하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고 센터백 자원들의 제공권 능력 역시 미흡하다. 경기 후반 떨어지는 체력 탓에 대인 마킹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5경기 연속 후반 실점을 헌납하고 있는 점 또한 짚고 넘어가야한다. 쾰른의 ‘1선’자원의 득점력을 감안한다면 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고 보여진다.

◈쾰른 (리그 7위 / 무무승패승)

이 팀의 홈-원정 기복은 꾸준하다. 그러다 보니 승점을 꾸준하게 쌓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기복 있는 경기력이 팀을 옭아매고 있다. 최근 득점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는 윗선의 활약 덕에 상위권을 꾸준하게 위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포’ 모데스테(FW, 최근 10경기 8골)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에게 끊임없이 하중을 가하면서 침투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확실한 결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트(CAM, 최근 5경기 1도움)역시 공격 상황 시 박스 안에서 제공권 싸움에 힘을 보태면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격 상황 시 중원부터 라인을 빠르게 끌어올려 수적 우세를 가져가면서 이전 경기도 13개의 슈팅 중 8개의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가져가면서 공격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만 묻어나와도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수비에서는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 특히 원정에서의 실점율은 더욱 솟는다. 올 시즌 원정에서 클린시트가 단 한 차례도 없을 정도로 실점 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최근 원정 2경기를 살펴보면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 다녔다. 공격 전개 시 턴 오버 ▲가 나오면서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하는 경우가 주 실점 패턴을 이룬다. 상대가 역습에 능하고 전반 득점율이 좋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실점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본다.

◈코멘트

원정 승 / 오버 ▲(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쾰른의 홈-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공격진의 성과는 뚜렷하다. 특히 공격 전개 시 수적 우세를 가져가면서 상대를 몰아붙이는데 능하다. 상대의 무른 수비력을 고려한다면 원정에서도 화력이 발휘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그로이터퓌르트 역시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고 역습을 통한 득점이 주효하고 있지만 수비에서의 불안감이 가져올 파장이 꾀나 클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 위주의 원정 승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쾰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