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10월 17일 14:00 오이타 트리니타 : 베갈타 센다이 > 축구

◈오이타 트리니타 (리그 18위 / 패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세레소 오사카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상대에 비해 그나마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6위 도쿠시마와 5점 차로 빠르게 따라붙어야 한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이번 경기에 고삐를 당긴다.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안방에서 수비 제어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2.0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1점까지 떨어진다. 수비진 집중력이 한층 높아지고 미드필드진 또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주력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문제는 공격이 여전히 갑갑하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본래 1, 2선 파괴력이 강한 팀이 아니다. 이 상황서 전개와 전환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베갈타 센다이 (리그 19위 / 패승패패무)

상대와 비슷한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 의미도 유사하게 부여한다. 현재 19위로 상대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해 순위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원정서 보다 윗선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간다. 측면 조합의 기민한 공격 가담과 1선의 결정력 상승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오티(LW)가 이번 라운드까지 결장한다고 한다. 좌·우 날개의 밸런스가 무너질 위기다.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수비는 더 쉽게 무너진다.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3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0점까지 상승한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할 것이 자명하다.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코멘트

최근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오이타가 홈 이점까지 갖춰 상대를 옭아맬 전망이다. 안방에서 한층 수비 제어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맞대결 전적 열세가 보이고,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갑갑하다. 센다이도 비슷하다. 전력 차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서 최근 깊은 부진으로 인해 선전이 확률이 떨어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센다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