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10월 17일 10:00 오스틴 FC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축구

◈오스틴 FC (서부 13위 / 패패승패승)

이전 라운드 솔트레이크 전서 2-1 승리를 거두고 앞선 대패를 빠르게 극복했다. 사실상 하위권 탈출 실패로 동기 부여가 떨어질 수 있겠으나 의외의 오름세를 보여주며 난전을 유도한다. 선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최근 일정서 정배당을 받은 경기는 꼬박꼬박 잡았다. 4경기 중, 무려 3번이나 승리를 거뒀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경기다. 수비 기복은 다소 존재한다. 수비진 경쟁력 저하로 일대일 매치업에서 밀리는 모습을 노출하며, 라인 컨트롤 미숙으로 실점 위기를 반복한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수비수 베슬러(CB)가 근육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라인업 꾸리기에도 불안이 존재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서부 7위 / 승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콜로라도 전서 1-3 대패로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7위권 경쟁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서 서서히 밀리는 흐름이 이어진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이유다. 수비 대처가 아쉽다. 포백 라인이 상대 공세에 쉽게 흔들렸고, 윗선의 닷슨(CDM), 알론소(CDM)로 이어지는 투 볼란치 역시 상대 중원을 적절하게 방해하지 못한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멀티 실점 위기는 열려있다. 원정 불리까지 존재한다. 안방만 벗어나면 공격이 잠잠하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4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9점까지 떨어진다. 선수들 간 시너지가 잘 나지 않고 상대 기세에 눌려 쉽게 공격권을 뺏기는 까닭이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최근 일정서 경기력이 살아난 오스틴이 홈 이점까지 갖추고 상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모양새다. 플레이오프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서 나머지 팀들을 잡으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중이다. 반면 미네소타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중인데, 최근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팽팽한 접전 끝, 오스틴 ‘진땀 승’이 점쳐진다. 오스틴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오스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