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10월 17일 07:00 콜럼버스 크루 : 인터 마이애미 CF > 축구

◈콜롬버스 크루 (동부 10위 / 승무승승패)

이전 라운드 필라델피아 전서 0-3 대패를 당했다. 후반 중반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았지만 페널티킥 실수와 결정력 부재가 겹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공식전 4경기 무패 행진이 끊기며 분위기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상대보다 휴식기를 길게 가져갔다. 거의 2주를 쉬며 진영 정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특히 후방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빡빡한 라인을 가져가며 상대 공세를 옭아맬 것이 유력하다. 후술하겠지만 인터 마이애미 공격이 날카로움을 잃었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 수 있다. 홈 이점까지 갖췄다. 올 시즌 원정 승률이 13%에 불과한데 비해, 홈 승률은 54%까지 올라간다. 윗선에서 결과물을 잘 내며 리드를 쉽게 가져온 결과다. 자르데스(FW, 최근 5경기 2골)가 대표팀 차출로 인해 컨디션이 100%가 아니지만, 측면 조합인 산토스(RW)와 젤라라얀(LW, 최근 5경기 1도움) 등도 결정력을 갖추고 있어 공격 상황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능하다. 1~2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인터 마이애미 (동부 11위 / 패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뉴욕 레드불스 전서 0-1로 패하며 리그 5연패를 기록했다. 빠르게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으며 반등의 계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공격 성과를 내지 못한다. 이전 연패 기간,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다고 해도 무방한 G.이과인(FW, 최근 5경기 1골)가 부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도 시너지가 아쉽다. 빈공에 발이 묶이며 0의 스코어를 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은 이전 리그 22라운드서 1-0 승리를 거뒀다. 당시 경기서도 점유율과 슈팅 숫자는 밀렸지만 작정하고 두 줄 수비를 만들어 상대 강공을 저지했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주진 않을 전망이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콜롬버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 대패가 부담스럽겠으나 휴식기를 길게 가져가며 정비에 집중했고, 유독 안방에서 잘 터지는 공격력은 여전하다. 인터 마이애미가 맞대결 전적 우세를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답답한 공격과 원정 불리에 발목이 잡힐 공산이 높다. 콜롬버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롬버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