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9월 5일 18:00 가시마 앤틀러스 : 나고야 그램퍼스 > 축구

◈가시마 앤틀러스 (승패승승패)

이전 1차전 맞대결서 0-2로 완패했다. 치열한 다툼을 펼쳤으나 수비 집중력 싸움이 차이를 갈랐다. 이번 라운드 반드시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상대를 몰아칠 그림이 그려진다.우선 공격밖에 답이 없다. 보다 과감한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1선 라인의 파괴력은 선결됐다. 우에다(FW, 최근 5경기 2골)가 꾸준한 공격 성과를 내고 있고, 에베랄두(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교체와 선발을 가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한다. 한 명을 선발, 나머지 한 명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해도 되고, 투톱 조합 또한 가능하다. 2선 라인과 측면 조합들도 공격 기여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문제는 과도한 공격으로 인한 수비 라인 붕괴가 우려된다. 라인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릴 것이 확실한 터라, 후방 배후 공간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민한 수비 대처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나고야 그램퍼스 (승승승무승)

이전 1차전 승리를 포함, 최근 공식전 6경기서 5승 1무로 절정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흐름 싸움서 상대에 밀리지 않는다.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앞서 언급했듯, 상대 라인 전진을 틈 타, 배후 공간을 노리는 식의 공격이 주효할 전망이다. 최전방 공격수 마에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카나자키(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속도전에 능하다. 발 빠른 침투로 상대 라인을 뚫어내고, 2선, 측면 공격수와 합 또한 상당하다. 결정력만 선결된다면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아니다.문제는 수비다. 본래 수비가 탄탄하긴 하다. 하지만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넘길 수 있을진 미지수다. 특히 올 시즌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지속했을 경우, 수비 집중력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잦았다. 비슷한 문제점을 노출할 공산이 크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가시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차전 패배를 뒤집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 자명하다. 1, 2선 파괴력을 갖추고 있기에 득점 기회를 여럿 잡을 전망이다. 허나 과도한 라인 전진으로 수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고야가 이를 적절하게 괴롭히며 점수 차를 좁힐 전망이다. 의외의 접전 끝, 가시마 ‘진땀 승’이 유력하다. 가시마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가시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