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29일 04:30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 내슈빌 SC > 축구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동부 8위 / 무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리그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초반 부진이 깊었으나 에인세 감독 경질 이후 빠르게 상승세를 탔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선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우선 꾸준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연승 기간, 도합 7득점을 적중했다. 최전방 투톱인 바르코(FW, 최근 5경기 3골 3도움)와 마르티네즈(FW, 최근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데다, 두 선수 간 호흡마저 좋아 패턴 플레이를 양산 중이다. 내슈빌 빡빡한 수비 라인을 뚫어낼 제 1옵션이다. 이들의 영향력만 선결돼도 1~2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은 과제다.변수는 부상 여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선 수비를 관장하는 소사(CDM)와 이바라(CDM)가 다리 부상으로 스쿼드서 동반 이탈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렵다고 본다.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적절히 제어할 자원이 없다. 세이지크(CDM)가 분전하지만 두 선수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내슈빌 SC (동부 4위 / 무무패승무)

이전 라운드 올랜도 시티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DC 유나이티드 전 대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다. 상승세 흐름으로 보긴 어렵지만 상대에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허나 원정 불 리가 크게 작용한다. 아직까지 원정 승리가 없다. 리그 7경기서 5무 2패에 그쳤다. 특히 공격력이 홈 경기에 비해 한층 저조해진다. 홈 경기당 평균 2.2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6점까지 급감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이 전부일 것으로 비친다.수비서도 서서히 잡음이 나는 중이다. 스리백을 적극 활용해 윙백 조합의 유연한 공·수 전환을 가져가려 하지만 효과가 미지근하다. 오히려 수비 가담 타이밍에 잡음을 내며 배후 공간을 내주는 위기를 맞는다. 여기에 고도이(CDM)와 릴(CM) 등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압박 또한 저조해 센터백 하중이 늘어난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애틀랜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엄청난 연승 행진으로 팀 분위기가 호조에 올랐고,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 내슈빌은 올 시즌 내내 원정 불리를 이겨내는데 애를 먹는 중이다. 저항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기엔 힘이 부친다. 애틀랜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