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22일 04:3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스포팅 캔자스시티 > 축구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서부 5위 / 무무승패무)

이전 라운드 산 호세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이른 시간 수적 우세를 맞았으나 상대 저항에 고전했다. 앞선 리그 2경기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라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전 경기 후, 칼먼(CB) 중요도를 확인했다. 기자 회견서 히스 감독이 박스올(CB)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서 그의 활약을 추켜세웠다. 실제로 올 시즌 수비진 줄 부상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팀 수비는 조직력이 결여됐다. 그의 짝 디바시(CB)는 기복이 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윗선의 트랍(CDM)과 그레구스(CDM) 또한 제한적인 커버 범위로 1차 저지선 역할에 부담을 느낀다. 칼먼 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수비진이 흔들리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공격도 일정치 못하다. 시즌 초·중반까지 맹활약하던 레이노소(CAM, 이전 5경기 1도움)가 잠잠하다. 본 포지션인 2선으로 위치를 옮겼음에도 파괴력이 올라오지 않는다. 안정적인 볼 배급이 되지 않으니 1선의 우누(FW, 이전 5경기 1골 2도움)와 아구델로(FW) 또한 미진한 성과를 내는데 그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승무패승무)

이전 일정서 리그 기준, 승리와 무승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난다. 그만큼 기복이 심하다는 방증이겠으나 어쨌든 승리를 반복해서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이전 경기를 비겼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기대해볼만하다. 원정 승률이 뛰어나다. 이전 리그 10경기서 6승 1무 3패를 거뒀다. 홈 경기당 평균 1.2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0점으로 소폭 하락한다. 상대와 달리 수비진 결장자가 없고 대부분 자원들이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공격 역시 날카롭다. 특히 측면 조합인 살로이(LW, 이전 5경기 3골 2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고, 반대편의 러셀(RW, 이전 5경기 2골 1도움) 또한 밸런스를 잘 맞추는 중이다. ‘주포’ 풀리도(FW, 이전 5경기 2골 1도움)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생산으로 힘을 보탠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미네소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이전 일정서 흐름이 좋지 않고, 칼먼 혼자서 흔들리는 수비진을 추스르기엔 힘이 부친다. 상대 강공에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캔자스 시티는 결과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허나 올 시즌 원정서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캔자스 시티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