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2일 11:00 레알 솔트레이크 : LA 갤럭시 > 축구

◈솔트레이크 (서부 8위 / 패무패승패)

이전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서 1-2로 패했다. 점수 차는 1점 차였으나 점유율 43대57, 슈팅 수 3대29 등 완전히 압도당한 라운드였다.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흐름이 떨어진 상황이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수비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글래드(CB)와 실바(CB)를 축으로 수비진 구성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합이 맞지 않아 기민한 라인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상대 공격수에게 많은 공간을 노출하는 악순환이 이뤄진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홈에선 득점도 잘 안 터진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뽑아낸 반면, 홈에선 1.3점으로 수치가 떨어진다. 안정적인 운영을 가져가기 위해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지 않고, 이로 인해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자주 한다. 이전 일정서도 주력 공격 자원의 활약이 저조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 LA 갤럭시 (서부 3위 / 승승패승패)

기복이 상당하다. 현재 지구 3위로 상위권에 올라있으나 연승 행진이 쉽지 않아 선두 추격에 애를 먹는다. 이전 경기에선 하위권 밴쿠버에 덜미를 잡혔다. 물론 전력 우위를 앞세워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가긴 하겠으나 낙승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일단 수비 불안이 심각하다. 윌리암스(CB)가 징계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으나 실전 감각이 발목을 잡고 있고, 동료들과 다시 합을 맞추는 과정이 녹록지 않다. 이전 경기서도 데푸이(CB)와 호흡적인 측면에서 어긋나는 장면이 잦았다. 풀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마저 기민하지 못한 상황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러나 공격 파괴력은 나름 일정하다. 올 시즌 무득점 경기가 단 3차례밖에 없었다. ‘주포’ 에르난데스(FW, 이전 5경기 3골)가 컨디션 난조로 라인업에 이름을 좀처럼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로테이션 자원인 주바크(FW, 이전 5경기 1골)가 박스 안 결정력을 높이며 공백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2선과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 또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1선과 시너지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코멘트

솔트레이크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난전을 꾀한다. 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아쉬운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물론 LA 갤럭시 기복이 상당하긴 하지만 흐름 자체는 솔트레이크보다 좋다. 1선 결정력만 선결된다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LA 갤럭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LA 갤럭시 승  

[[핸디]] : –1.0 LA 갤럭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