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2일 09:30 스포팅 캔자스시티 :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 축구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무패승승승)

이전 라운드 LA 갤럭시 전서 2-0 승리를 따냈다. 리그 3연승으로 지구 2위까지 올라섰다. 1위 시애틀과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선두 경쟁을 위해서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주포’ 풀리도(FW, 이전 5경기 1골)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하지만 대체 자원인 셸톤(RW, 이전 5경기 1골)이 그 역할을 대체한다. 공중볼 경합과 결정력 부분서 역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기에 비슷한 파괴력을 유지할 수 있다. 윙 포워드 러셀(RW, 이전 5경기 1골 2도움) 역시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서 시도하는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와 확실한 결정력으로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드는 중이다. 1~2득점 생산에 기대를 걸만하다. 홈 승률마저 좋다. 이전 7차례의 홈 경기서 5승 2무로 패배가 없다. 홈 경기당 평균 실점 또한 1.0점으로 선방 중이다. 올 시즌 홈에서 멀티골 이상 실점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마르틴스(LB)가 이전 일정서 불안을 노출하지만 센터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가 기민하게 이뤄지고 있고, 중원 조합 마찬가지로 보다 높은 위치서 적극적인 수비 형태를 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산 호세 (서부 11위 / 무패패무무)

이전 라운드 콜로라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의외의 접전 끝에 승점 1점을 따내며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때, 리그 9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여전히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승리를 올리기엔 확률이 희박하다. 매 경기 무너지는 수비가 발목을 잡는다. 앞선 무승 기간에 도합 18실점을 내줬다. 비손(CB)과 나탄(CB), 융위스(CB) 등 센터백 조합이 흔들리는 빈도가 잦다. 배후 공간 커버 플레이와 공중볼 장악 등 여러 부분서 열세를 보인다. 심지어 이전 5번의 맞대결서 도합 14실점을 내줬을 만큼 유독 캔자스 시티 강공에 대처가 어려웠다. 다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다만 공격력이 조금씩 올라오는 과정에 있다. 앞선 2경기서 도합 3득점을 적중했다. 2선에서 로페즈(CAM, 이전 5경기 1골 1도움)이 분전하며 1선에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고, 최전방 자원인 코웰(FW, 이전 5경기 2골 1도움)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생산으로 파괴력을 뽐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캔자스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데다, 큰 전력 누수가 없기에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다. 앞선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연패를 끊은 산 호세가 완벽한 분위기 반전에 나서지만 스쿼드 힘이 부족한데다, 앞선 맞대결서 대패를 반복했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 스코어 차를 줄이는 것 이상의 이변을 꾀하기 힘들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