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22일 09:00 FC 신시내티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 축구

◈FC 신시내티 (동부 11위 / 승승무무패)

이전 라운드 몽레알 전서 4-5 석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나 했으나 수비 불안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앞선 3경기서 2무 1패로 흐름이 떨어졌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아직까지 홈 승리가 없다. 4경기서 1무 3패를 거두며 승률 자체도 아쉽다. 원정 경기당 평균 1.5득점을 뽑아낸 반면, 홈에선 수치가 1.0점까지 떨어진다. ‘주포’ 브레너(FW, 이전 5경기 2골)가 이전 경기서 멀티골을 뽑아냈으나 여전히 기복이 심하고, 측면 자원의 배후 공간 공략 또한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2선 공격수 아코스타(CAM, 이전 5경기 2골 1도움) 또한 집중 수비에 막히자 마땅한 파훼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수비 대처 역시 아쉽다. 현재 리그 12경기서 25실점을 내주며 MLS 최다 실점 2위 팀이다. 기본적으로 스리백을 사용하지만 수비 시, 윙백을 후방 끝까지 물려 파이브백으로 전환한다. 수적 우세를 살리고 있지만 선수 개인 기량 부족과 압박 저하로 오히려 잡음을 낸다. 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반 더 워프(CB) 부상이 길어져 신뢰도가 떨어지는 대체 자원들을 기용해야 하는 불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한 결과, 1골 정도를 내줄 전망이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동부 10위 / 패무패무패)

이전 라운드 뉴 잉글랜드 전서 0-1로 패했다. 오히려 점유율을 높게 잡고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나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이전 리그 8경기서 5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승리 확률은 확실히 떨어진다. 우선 수비가 무르다. 무승 기간 도합 12골을 내줬다. 윗선의 전방 압박이 부족한 상황서 후방 자원들 마찬가지로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설상가상으로 힌드만(CM)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중원과 측면 경쟁력이 약해진다. 위기를 반복한 결과,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전 라운드가 끝나고 에인세 감독이 감독직서 물러났다. 감독 경질이라는 변수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앞선 5번의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승점 1점 확보까진 노려볼만하다.

◈코멘트

그나마 흐름이 괜찮은 신시내티가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하지만 홈 성적 부진과 후방 불안이 내재돼있어 큰 성과를 거두진 못할 전망이다. 감독 경질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애틀랜타가 격렬한 저항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애틀랜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