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이 20년간 함께했던 소속팀과 손절한 이유 ㄷ ㄷ > 자유게시판

김동현은 2007년 부산 팀매드 mma체육관에서 커리어를 시작함. 마동현, 배명호 등과 함께 양성훈 감독(일명 양감독) 아래에서 운동하면서 ufc 진출. 

그렇게 13년의 선수생활을 팀매드에서 보내고 은퇴를 앞둔 김동현이 도장을 차리려고 알아볼 때였음. 원래 팀매드 전통이 소속 선수들 은퇴할때 팀매드 지부 하나씩 개설해주면서 관장 만들어주고 팀매드 체육관 소속으로 후진양성하게 만드는거임 선수도 코치,관장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할수있고 팀매드 입장에서도 좋은 인재로 격투 인프라를 구축할수있으니 윈윈. 

그렇게 차려진 팀매드 지부가 전국에 10개 이상 있음... 

암튼 그래서 김동현이 압구정에 도장 차리는것도 팀매드 소속으로 팀매드 압구정 지부로 차리려고 했음. (김동현 초창기 체육관 이름이 압구정 팀매드였음) 하지만 김동현은 이걸 거절하고 팀매드 나와서 자기만의 체육관 만들거라고 통보함.(이게 현 팀스턴건) 여기서 양감독과 김동현 사이가 안좋아짐. 팀매드 입장에서는 기존에 암묵적으로 지켜지던 전통?을 잘나가는 김동현이 무시하고 독립했으니까 삔또가 상한거고 김동현도 혼자서 잘 나가는데 굳이 팀매드에 가려지고싶지 않았던거고 그래서 10년넘는 사제지간이였던 양감독과 김동현은 서로를 손절하게됨 

격투 전문기자 이교덕이 말하기를 둘이 사이가 얼마나 안좋냐면 양감독한테 김동현과의 관계가 어떠냐고 물어봤는대 양감독이 김동현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했단다 그리고 그둘은 아직까지도 절대 만나는 일이 없단다 예를 들어서 어떤 경기가 열려서 김동현이 세컨으로 온다면 양감독은 절대 그자리에 없고 양감독이 세컨으로 오는 날에는 김동현이 절대 그자리에 안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