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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1월 사망한 고김다운의 친구입니다. 우리 다운이는 절연장갑을 안 껴서 죽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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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렝키만세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3회 작성일 22-01-16

본문

제발 도와주세요 정말 간절합니다.

 

저는 작년11월 전신주에서 홀로 작업하다 감전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세상을 떠난 故김다운의 친구입니다.

우리 다운이는 절연장갑을 안 껴서 죽은게 아닙니다. 애초에 활선전공자가 활선차량으로만 작업할 일을 사선전공자인 다운이에게 아무런 안전장비와 활선차 없이, 21조의 기본작업지침을 무시한채로 현장에 투입 시켰습니다.  

 

국민청원에 소중한 동의 간절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

 

결혼을 앞둔 제 동생을 죽음으로 내몰은 한전과 하청업체의 강력한 처벌을 요청드립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관련보도

결제하지 못하고 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에 남은 절연장갑

사고를 당하기 얼마 전, 약혼녀에게 절연장갑을 사야겠다고 말했답니다. 그의 인터넷 쇼핑몰 계정에는 미처 사지 못한 정연장갑 두 쌍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사원문일부-


16422588450548.jpg

 

 

https://www.youtube.com/watch?v=5HR85jsJQzs

 

유족제공원문

유족 동의하에 글을 게재합니다.

2022.01.10 청와대 앞 김다운 분향소에서 낭독한 유족대표의 호소문 중 일부

고인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힘들지만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누구보다 밝고 성실하게 살았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자 올 초 결혼을 앞두고 희망에 차 있던 예비신랑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차가운 전봇대 위에서 오랜 시간동안 아무런 응급조치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영면할 때까지 극심한 고통으로 단 한번의 의식조차 없어 한마디도 뱉어 내지 못한채로 한 많은 서른살 짧은 인생을 마쳤습니다.

사고의 책임이 있는 한전은 어제 있었던 한전의 안전관리 특별대책 발표를 통해 발주처라는 명목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생략

위험 작업을 할 때 작업 매뉴얼에 있는 활선전공의 작업자, 활선차, 안전장비, 전기차단, 21조의 기본작업지침이 모두 무시된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말도 없습니다.

한전은 지금까지 사고 경위를 은폐하고 사고처리와 관련해서는 고용노동부,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서 법적 도의적 책임을 하려고 한다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생략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거짓과 침묵으로 이번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면 앞으로 제2, 3의 똑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희생자는 바로 우리의 아들, 소중한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 있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만이 고인이 처한 억울한 상황을 위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모든 노동자들의 인위적이고 어처구니없는 중대재해를 대한민국에서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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